한 동안은 글이 쓰고 싶지 않아서 비워뒀다. 요즘은 쓰고 싶은 글이 있으나 비워둔다. 상황이 정반대이지만 결과가 동일하다고 말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상대에 대해 무관심해서 연락을 하지 않는 것과 상대의 마음을 자극하기 위해서 연락을 하지 않는 것에는 많은 차이가 있듯 말이다. 쓰기에 대한 욕망에 제한을 둠으로써 다른 것에 길을 열고 있다. 어쨌든 2009년은 '글 쓰는 해'가 될 것이 분명하고, 그 과정과 결과에 대해 스스로도 진지하게 기대하고 있다.
그래서 또 한 번 구두점으로 얼렁뚱당 넘어간다.
그래서 또 한 번 구두점으로 얼렁뚱당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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